2026년 4월 26~29일 교육출장은 핑계고 서울나들이 > 질문과 답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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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년 4월 26~29일 교육출장은 핑계고 서울나들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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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눈부신불씨55 (203.♡.71.169)
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6-06-15 09: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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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현직 큐레이터가 직접 털어주는 경주 미디어 아트 전시! 신라 설화에 완벽 몰입하게 만드는 플래시백 계림 찐 후기!​​​2박 3일간 빡세게 다녀온 경주-울산 박물관 답사 출장 포스팅이 아직도 내 사진첩에 산더미처럼 남아있다...! ​이번 포스팅은 본업이 문화예술계 전시 기획자인 내가 출장 일정 중에 제일 눈여겨보고 감명 깊게 관람하고 온 미디어 아트 공간, 플래시백 계림을 꼼꼼하게 소개하고자 한다.​그냥 쓱 훑어보고 나오는 뻔한 후기가 아니라, 현업 전시기획자가 아주 매의 눈으로 탈탈 털어서 말아주는 리얼 찐 후기다 ㅋㅋㅋ​​​​​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남로 14 플래시백 계림[플래시백 계림] 주소: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남로 14 플래시백 계림​​​​경주 핫플 플래시백 계림, 위치와 주차 편의성은 어떨까?​이곳은 경주 여행의 필수 코스인 보문 관광단지에 딱 인접하고 있어서, 근처 관광지 구경하고 묶어서 같이 들리기에 동선이 너무너무 좋은 곳이다. ​게다가 전시장 전용 주차장 부지가 운동장처럼 매우 넓어서 주차 헬인 경주에서 주차 걱정은 1도 없음! 아주 편하게 주차 완.​​사실 여기 티켓값이 성인 기준 살짝 좀 나가는 편인데, 우리 회사 본부장님이 경주로 출장 간다고 하니까 아주 센스 있게 플래시백 계림 초대권을 두 장 딱 챙겨주셨다. 덕분에 우리는 개꿀 무료 관람!!!!!ㅎㅎ (본부장님 최고)​​​플래시백 계림혹시 방문하실 분들은 현장 결제보다 미리 예약하는 게 편하니, 위 링크를 통해 예매하고 가시는 걸 추천한다.​​​​​본격적인 전시 관람 전, 편의 시설과 경주출장샵 내부 분위기는?​전시장 안으로 들어서면 쾌적한 로비가 반겨준다. ​전시 전후로 커피 한잔할 수 있는 카페도 예쁘게 입점해 있고, 짐을 가볍게 두고 볼 수 있는 깔끔한 물품보관함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관람객을 배려한 휴식 공간 조성이 훌륭하다고 느꼈다.​그리고 나한테 은근히 중요한 화장실!! 당연한 얘기지만 화장실도 머리카락 하나 없이 엄청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찝찝함 제로였다. 쾌적한 환경 덕분에 유모차 타는 아이랑 같이 가족 단위로 오기에도 너무 좋아 보였다.​​​​​​국내 최초 몰입형 히스토리텔링 전시, 과연 어떤 느낌일까?​1층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2층으로 이어지는 전시 동선을 따라 올라갔다. ​플래시백 계림은 단순하게 예쁜 그림만 쏴주는 게 아니라, 관람객이 직접 신라의 설화 속 주인공이 되는 국내 최초 몰입형 히스토리텔링 전시라고 한다.​곧 상설전시 리모델링 공간을 기획하고 있는데, 그 안에 미디어 아트를 접목하려고 밤낮으로 구상 중인 나에게 진짜 완전 찰떡콩떡인 교과서 같은 장소였다! ​진짜 너무너무 기대하고 온 장소라 심장이 두근거렸음.​​​​​​​​인트로 공간​인트로부터 미디어 아트가 시작된다.안내문을 읽고 관람하면 더 좋으니까 입구에 있는 안내문 다들 꼭 읽으세요!​​​​​​붉은 문과 수호자들 공간이다. ​강렬한 붉은 문을 보니 약간 사찰에 온 듯한 불교적 느낌도 물씬 났다. 마치 불교의 일주문과 입구를 지키는 사천왕들 같은 느낌이랄까? ​일주문과 이 붉은 문의 공통점은 바로 신과 인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첫 관문이라는 것이다. 이 문을 넘는 경주출장샵 순간, 우리는 속세를 벗어나 수호자들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신화 속 세계로 훅 빨려 들어간다.​​​​​신들의 산 삼신산, 좁은 공간을 엄청 넓어 보이게 연출한 비결은?​와, 여긴 들어가자마자 탄성이 나왔던 곳. 역시나 여기서 인증 사진 찍는 관람객분들이 정말 많았다. ​전시 기획자 시선으로 봤을 때, 화려한 조명과 입체적인 구조물들을 거울 반사와 함께 적절히 잘 배치해서 실제로는 좁은 면적의 공간을 시각적으로 굉장히 넓고 무한해 보이게 똑똑하게 설계해 놨더라.​나도 나중에 박물관 전시 기획할 때 거울과 조명을 써서 한정된 공간을 이렇게 깊이감 있게 연출하고 싶어서 꼼꼼히 메모하며 사진을 엄청 찍어댔음....ㅎㅎ​​​​​​​플래시백 계림의 메인 하이라이트! 신라 육부 성역의 체험 요소는?​플래시백 계림에서 단연코 최고의 메인 공간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, 망설임 없이 바로 이 나정(성역) 공간을 꼽을 것이다.​신라 육부의 신성한 성역을 현대적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체험형 공간인데, 상주하고 계신 안내 직원분들이 스토리 설명을 진짜 엄청 자세하고 생동감 있게 잘해주셨다.​ 직원 교육을 아주 철저하게 잘 받은 것 같았고, 무엇보다 직원 본인도 이 공간의 스토리를 엄청 재밌어하며 열정적으로 설명을 해 주셔서 나도 덩달아 푹 빠져서 엄청 열심히 듣고 체험도 적극적으로 잘하고 온 공간이다.​터치 센서를 이용해서 연출을 해놓은 인터랙티브 공간인데, 화려한 마법진이 촤르르 펼쳐지는 것 같은 연출이라 아이들이 오면 환장하고 엄청 좋아할 것 같았다 ㅋㅋㅋ ​​​​​​​넓은 공간을 경주출장샵 꽉 채운 신단수, 디테일은 어떨까?​다음은 웅장한 신단수가 있는 공간! ​사실 이렇게 공간 한가운데에 큰 생명의 나무 모형을 세워두고 조명 쏘는 연출의 미디어 아트는 다른 전시에서도 꽤 많이 봐왔던 터라...... 나는 이 앞의 나정 공간을 더 집중해서 열심히 봤다.​하지만 플래시백 계림은 뻔함을 탈피하기 위해 여기에 '체험'요소를 한 스푼 추가해서 이 공간을 차별화해 꾸며놨다. 저 거대한 신단수 바로 옆에 놓인 북을 둥둥 치면 화면에 약간의 인터랙티브 효과가 나타나는 체험이다. ​그리고 이 넓고 층고 높은 공간을 신라의 사계절을 담은 화려한 맵핑 미디어 아트로 벽면 전체를 꽉꽉 채워 넣어서, 자칫 비어 보일 수 있는 허전함 없이 풍성하게 관람하기 좋았다.​​​​​​스토리텔링 중심의 미디어 아트, 신라 용궁 설화의 몰입감은?​다음은 용의 길과 용궁 테마! ​용의 길은 건축적 구조로 독특하게 재해석된 좁은 통로를 직접 걸어 내려가는 연출이었는데... ​알다시피 내 만성적인 무릎 통증 이슈 때문에 계단 내려가는 게 부담스러워서, 나는 그냥 위에서 눈으로 쓰윽 구경만 멋지게 하고 바로 편하게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탔다...ㅎ (무릎 절대 지켜)​용궁 공간은 전설 속 바다를 지키는 용왕과 신비로운 생명들이 벽면을 헤엄치며 등장하는 미디어 아트이다. 우리가 흔히 아는 신라 용궁 설화를 바탕으로 아주 디테일하게 제작했다고 해서, 준비된 벤치에 편하게 앉아서 영상이 끝날 때까지 엄청 넋 놓고 열심히 관람했다. ​그냥 예쁜 그림만 반복되는 게 아니라 서사가 있는 경주출장샵 것! 이게 바로 스토리텔링 중심의 미디어 아트의 진수다.​​​​​​​용이 지키는 바다 (문무대왕 설화)​문무대왕의 설화를 바탕으로 성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를 제작한 공간! ​솔직히 이거는.... 우리 박물관에도 정말 비슷한 느낌으로 미디어 아트를 다루고 있어서, 직업병이 발동해 '우리랑 어떤 점이 다르지?'하며 매의 눈으로 분석하며 쓰윽 보고만 나왔다 ㅋㅋㅋ​대신 우리랑 다르게 플래시백 계림은 정면뿐만 아니라 바닥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5면 스크린을 전체적으로 사용해서, 파도가 나를 집어삼킬 것 같은 입체적인 몰입감이 훨씬 더 뛰어났다. ​이런 기술력은 진짜 인정!​​​​​​인증샷 필수 코스! 빛의 화랑과 천존고의 몽환적인 분위기는?​빛의 화랑은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공예 패턴으로 사방이 반짝이게 꾸며진 길고 예쁜 공간이다. ​과거 스페인 여행을 갔을 때 성당에서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끝판왕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왔기에... 나에게 엄청난 예술적 감명이나 충격은 없었지만!​긴 복도 전체를 형형색색의 거대한 글라스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며놓아서, 역광으로 실루엣 사진 찍기에 굉장히 좋은 포토존 공간이다. ​요즘 이런 미디어 아트 전시 보러 오면 다들 인스타에 올릴 예쁜 인증샷 한 장씩은 무조건 꼭 찍어가니까..... 기획 단계에서 이런 확실한 킬링 포토존 공간도 필수로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.​​​​​​천존고와 플래시백, 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여운​자, 길고 화려했던 신화 속 여행, 이제 다 왔습니다 여러분!​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경주출장샵 신성한 박혁거세의 알을 마지막으로 이 엄청난 전시 공간이 모두 끝이 난다. ​빛과 소리를 활용한 아주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연출을 통해, 전시장을 나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신라의 역사와 설화에 아주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. 여운이 꽤 길게 남는 아주 좋은 기획이었다.​​​​​​전시의 꽃 MD샵, 어떤 귀여운 굿즈들이 있을까?​전시 다 보고 지갑 털리는 빠질 수 없는 방앗간, md샵 도착!​오, 근데 여기 라인업이 예사롭지 않다. ​요즘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미피(Miffy)랑 경주시가 공식 콜라보를 해서 그런지, 일반적인 기념품 말고 미피 관련 귀염뽀짝한 굿즈들이 엄청 많았다!!​특히 저 디테일 미친 석굴암 미피 ㅋㅋㅋㅋㅋ 그리고 머리에 빵 얹고 있는 경주빵 미피도 있었는데 아이디어가 너무 기발하고 귀여워서 빵 터졌다. ​이런 고퀄리티 한정판 굿즈를 보고 기획자가 어떻게 그냥 지나치나요. 당장 지갑 열어야지...​​​​​​​​가방에 달면 찰떡일 것 같은 귀여운 콜라보 뱃지와 딸랑거리는 방울 키링 바로 결제 완!​오랜만에 눈과 귀가 모두 호강하며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잘 보고 온 플래시백 계림 출장 겸 관람 후기! ​전시 기획자 입장에서 앞으로 미디어 아트를 연출하고 공간을 구성할 때,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입혀야 할지 영감도 받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.​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신라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어서 실내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너무 좋고,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최고니 이번 주말 경주 여행 가볼만한곳으로 진심을 다해 강력 추천한다!​​​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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